고추장 실온보관이 가능한 경우는?

고추장을 직접 항아리에 담가 드시는 분이 아니라면 대부분, 마트에서 판매하는 고추장을 드실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고추장은 일단 개봉을 하면 냉장고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실온보관은 개봉하지 않은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고추장 실온보관


고추장, 올바른 보관방법은?

사실 구입한 고추장 포장면에 적힌 내용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아래 사진은 시중에서 가장 인기리에 판매되는 고추장들이랍니다.

고추장 실온보관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고추장을 비롯해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담가진 고추장도 모두

‘개봉후에는 냉장보관, 미 개봉시에는 실온보관을 하되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개봉후 냉장보관을 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피거나, 상해서 먹을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고추장을 ‘항아리’에 보관하지요? 즉, 냉장고가 아닌 실온보관을 한다는 말인데요. 왜 항아리에 넣으면 실온보관이 되고, 일반 플라스틱 용기에 담기면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 걸까요?

그건 바로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 첫째, 항아리는 숨쉬는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점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내부의 수분과 가스를 자연스럽게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 덕분에 내용물이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 둘째, 온도를 조절해줍니다.

항아리를 보면 꽤 두껍지요? 이런 두꺼운 벽은 외부 온도의 변화에 영향을 덜 받습니다. 따라서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저장된 음식의 품질을 향상시켜준답니다.


결론은요?

사실 고추장은 자주 쓰는 양념이라, 대부분 큰 용량으로 구입합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넣으려면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피거나, 미생물로 인해 상하게 되면 아까우니, 꼭 개봉후에는 냉장고에 넣어주실것을 권해드립니다.


고추장, 아무거나 고르시면 안돼요!

고추장, 이름이 같다고 품질이 모두 같은건 아닙니다. 어떤 고추장을 사는것이 좋은지 알려드리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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