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예방, 칼슘과 비타민D 보다 먼저 필요한 것!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의 골다공증 발생빈도는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칼슘, 비타민D, 마그네슘등과 같은 영양제를 챙겨드시는데요. 이 보다 먼저 복용해야 할 영양제가 있습니다. 바로 ‘에스트로겐’입니다. 병원에서 처방받기도 하지만, 대두나 석류등에 식품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왜 에스트로겐을 섭취햐야 하는지 알려드리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에스트로겐, 왜 필요한건가요?

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 중 하나로, 40세를 전후로 분비량 크게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분비가 되면서 생리가 완전히 멈추는 폐경(완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에스트로겐 농도 그래프

(이미지 출처: TV 조선, 굿모닝 정보세상)


그런데 에스트로겐이 하는 일 중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뼈를 부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일

우리의 뼈는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보수공사를 합니다. 오래된 뼈는 파괴하고 새로운 뼈를 만들어내는 것인데요. 이들을 각각 파골세포와 조골세포라고 부릅니다. 참고로, 기존 뼈를 파괴하는 것은 파골세포, 새로 만드는건 조골세포 입니다.


이 두세포의 균형이 잘 맞아야 건강한 뼈를 가질 수 있는데요. 여성들은 40세를 전후로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뼈를 부수는 파골세포를 억누르는 힘이 약해져 버립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뼈가 약해질 수 밖에 없는것이지요.


만들어지는 뼈보다 파괴되는 뼈가 더 많으니 뼈가 약해지는 건 당연하겠지요?


따라서 중년 여성들에게는 뼈를 만드는 비타민D와 칼슘과 같은 영양소만 계속 섭취하는 것보다는,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께 먹으면 훨씬 효과가 클 것입니다.


여러분이 집을 짓는다고 해볼까요?

아무리 튼튼하고 좋은 재료를 가져와서 짓는다고 해도, 누가 자꾸 옆에서 빠른 속도로 집을 부숴버린다면?

일단, 집을 부수는 사람의 힘을 약하게 만드는 것이 먼저겠지요?

따라서 이런 의미에서 에스트로겐을 복용할것을 권해드리는 것입니다.


에스트로겐, 부작용은 없나요?

보통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에스트로겐은 ‘합성 에스트로겐’입니다. 이는 유방암과 같은 부작용이 보고되어 있어, 의사가 처방해야만 복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확률이 높은건 아니지만 식물에서 추출된 ‘천연 에스트로겐’보다는 부작용의 위험이 더 큰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드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아직 에스트로겐을 처방받을 단계는 아니지만, 미리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영양제를 복용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도 적극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은 ‘대두, 석류, 칡, 아마씨’등이 있는데요. 원래이름은 에스트로겐이 아닙니다. 단지 이 식품들에 함유된 특정 성분이 에스트로겐과 분자구조가 거의 같아서, 우리몸에 들어오면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통칭해서 부릅니다.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된다는 거죠?

물론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에스트로겐의 양은 한계가 있습니다. 건강상의 효능을 보기위해서는 좀 더 고농도로 농축되어 있는 것을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이런 제품을 보통 ‘파이토젠’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사실 파이토젠은 특정 회사에서 만드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영양제 이름인데요. 이것이 유명해지면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한 대부분의 영양제들이 ‘파이토젠’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이토젠은 중년 여성들의 뼈건강과 갱년기 증후군은 물론, 생리불순, 조기폐경, 생리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들의 필수 영양제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그런데 종류가 너무 많아 무엇을 골라야 할지 머리가 아파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가장 인기리에 판매되는, 효능이 좋다고 알려진 3가지 제품을 비교분석해 드리니 구입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