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페이퍼, 칼로리 보다 더 중요한 이것은?

쌀로 만든 종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라이스페이퍼! 1장당 20Kcal로, 채소랑 싸서 먹으면 포만감이 들기 때문에 다이어트 할때 많이 찾습니다. 하지만, 칼로리보다 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라이스페이퍼를 만드는 주재료가 ‘쌀’이 아닌 ‘타피오카’라는 것입니다. 쌀은 보통 20% 이내로 들어있을분이랍니다. 어떻게 된일인지 알아볼까요?


라이스페이퍼, 1장당 칼로리는요?

사이즈별로 다르지만, 가장 일반적인 사이즈의 동그란 라이스페이퍼는

1장당 20Kcal 이내입니다.

라이스페이퍼 칼로리

보통 한번에 10장정도 먹는다고 치면, 200Kcal 이니 , 다이어트할때 먹기에 적당합니다. 밥 1공기에 300kcal이니, 밥 2/3공기정도 먹게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라이스페이퍼는 월남쌈처럼 채소와 고기를 함께 싸서 푸짐하게 먹기 때문에, 포만감도 오래가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즐겨찾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라이스페이퍼로 월남쌈을 만들고 있는 모습

따라서 양만 10개 이하로 조절해서 드신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라이스페이퍼가 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엔 다이어트 음식으로 ‘라이스페이퍼 떡볶이’도 유행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배우 ‘임지연’씨가 방송에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소개한 이후로 더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배우 임지연이 유투브에서 라이스페이퍼 떡볶이를 소개하는 장면

하지만, 라이스 페이퍼는 ‘쌀’이 주성분이 아니며, 다이어트 할때 마음놓고 먹어도 되는 식품이 아닙니다.

인기리에 판매되는 라이스페이퍼들은 대부분 70~80%가 타피오카전분이고, 쌀가루는 20%이내로 들어있습니다. 사진을 한번 보실까요?

시중에서 실제 판매되는 ‘라이스 페이퍼 원재료’ 입니다.

라이스페이퍼 원재료명

라이스페이퍼가 아닌 ‘타피오카 페이퍼’라고 불러야할것 같네요.

물론 쌀함량이 높은 제품들도 있고, 백미대신 현미를 사용한 건강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쌀 함량이 늘어나면 잘 부서지고, 물에 담그면 잘 찢어지데다, 특유의 쫄깃함도 부족합니다. 게다가 현미가 들어간 제품은 특유의 냄새가 많이나기 때문에, 인기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타피오카를 주재료로 쓴답니다.

만약, 여러분도 라이스페이퍼를 구입하신다면 일반적인 타피오카 함량이 약 80% 제품으로 권해드립니다.


타피오카 전분, 건강에 안좋은가요?

아닙니다. 특별히 건강에 나빠서 말씀을 드리는건 아닙니다. 타피오카는 ‘카사바’라고 불리는 식물에서 추출한 전분을 말하며, 버블티의 ‘펄’을 만드는 주재료로,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연식품에서 추출된 전분이기 때문에 몸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있는것도 아닙니다.

단, 타피오카가 특별히 건강에 좋은점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오히려 쌀이나 밀보다 영양가가 훨씬 떨어집니다. 쌀과 밀에는 미량이지만 단백질과 식이섬유소, 미네랄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타피오카에는 특별한 영양소가 없이 오로지 전분(탄수화물)으로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혈당지수도 쌀이나 밀과 큰차이가 없습니다. 타피오카가 혈당지수가 더 낮다는 말도 있지만, 실제 찾아본 결과 쌀과 비슷했습니다.


혈당지수 관련해서, 전세계에서 가장 신뢰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호주 시드니 대학’인데요.

이곳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찾아보니

  • 타피오카 찐것 : 70, 타피오카 끓인것 : 93
  • 쌀 찐것 : 83
  • 밀가루 100% 빵 : 83(밀떡에 대한 혈당지수가 없었습니다.)

모두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다이어트할때는 양을 제한해야 합니다.


결론은요?

  • 라이스페이퍼는,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특별히 다이어트에 추천되는 음식은 아니다.
  • 단지 월남쌈으로 먹었을때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양을 조절하면 다이어트 할때 도움이 된다
  •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밀가루를 피하고 싶은분들에게 적합하다.


그래서 저는 라이스페이퍼를 안 먹냐구요?

저는 가끔 먹습니다. 밥에 비해 양을 조절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보통 한번에 7~8장만 먹구요. 거기에 채소와 고기를 듬뿍넣어, 배가 정말 부르다! 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먹습니다. 가끔 채소와 단백질 재료를 너무 많이 넣어 안 접히는 사태가 발생하지만, 이렇게 먹어야 포만감이 들어서 나중에 간식을 찾는 불상사가 줄어듭니다.

참! 소스는 반드시 당함량이 적은것으로 골라주세요. 소스를 직접 만드신다면 ‘알룰로스’로 단맛을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맛있는 라이스페이퍼, 여기서 구입하세요.

소스만들때 짝꿍, 알룰로스는 여기서 구입하세요.(국내 1위 알룰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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