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할 때 마시기 좋은차, 하면 마테차와 녹차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둘 중 어떤 차가 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요? 각각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을까요? 오늘 글이 여러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테차의 특징
마테차 장점
- 첫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5가지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테차는 다이어트에 특히 좋은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5가지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5가지 중 직접적으로 체지방감소와 관련해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받은 원료는 하나도 없습니다. 단지, 니코틴산과 판토텐산이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 라는 기능성을 인증 받았습니다. 즉, 에너지가 생성이 잘 된다는 말은 칼로리를 잘 소모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말이므로 다이어트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기는 합니다.
참고로, 마테차는 녹차와는 달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에너지 생성이 잘 되도록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할때는 식사량이 줄어 니코틴산, 판토텐산과 같은 비타민의 섭취도 부족할 수 있으므로 마테차의 섭취는 영양소보충의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둘째, 카페인 함량이 낮습니다.
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녹차에 함유된 카페인의 1/4 수준이니, 매우 낮은편에 속해서 저녁에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적은양이라도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간감하신 분들은 섭취량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 셋째, 철분함량은 물론 흡수율도 높습니다.
다이어트는 보통 여성분들이 많이 하시는데요. 여성들은 생리를 통해 철분을 잃기도 하지만, 다이어트 중 식사량의 감소로 철분 결핍성 빈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때 마테차를 드시면 철분보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탄닌의 함량이 매우 낮습니다. 보통 녹차를 비롯한 잎차에는 떨떠름한 맛을 내는 탄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탄닌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데요. 마테차는 철분도 높은데,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탄닌도 거의없어 철분보충에 가장 적합한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테차 단점
- 첫째, 맛에 대한 호불호가 심하다
녹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거부감 없이 마시는 편입니다. 그에비해 마테차는 끝맛이 좀 씁쓸하고 떫은맛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끝맛이 개운하지 않다고 말해야할까요? 물론 차갑게 냉장고에 두면 마시면 좀 더 깔끔한 맛이 나지만, 개인적으로 맛으로만 평가한다면 녹차가 더 나은거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차를 마신다면 꾸준히 오랫동안 마셔야 하니 맛도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대량으로 구입하지 마시고, 꼭 조금만 구입하신뒤 시음해보시고 입에 맞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둘째, 과잉 복용시 복통, 배가 무거워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모든 차를 비롯한 식품은 과잉섭취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마테차만 특별히 부작용이 있다고 말씀드리는건 아니구요. 많이 마시면 이런 문제가 있으니 500ml이내로 적당히 드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녹차 특징
녹차 장점
- 첫째,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카테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테차와는 달리 녹차에는 직접적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카테킨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카테킨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받은 원료로 실제 많은 다이어트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 둘째, 맛에 대한 거부감이 덜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녹차는 오랫동안 접해와서인지, 아니면 원래 맛이 대중적인 이유인지, 녹차의 맛이 싫어서 못 마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게다가 녹차는 해외를 비롯한 국내에서도 맛, 품질에 대한 연구가 많이되어 본인에게 잘 맞는 녹차를 찾아 쉽게 찾아 마실 수 있습니다. 특히 볶은현미와 혼합한 현미녹차는 누구나 좋아하는 구수한 맛을 가졌을 뿐 아니라 가격도 저렴합니다.
녹차 단점
- 첫째, 카페인과 탄닌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녹차는 마테차에 비해 카페인의 함량이 다소높아 카페인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커피보다는 훨씬 함량도 낮고 흡수율도 낮은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탄닌의 함량도 높아 철분을 비롯한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둘째, 과잉섭취시 부작용이 있습니다.
녹차는 과잉섭취시 위장장애, 식욕저하, 불면증, 심계 항진증(두근거림), 신경 예민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것은 모두 카페인 과잉섭취와 관련된 부작용에 속합니다.
결론이 뭔가요?
녹차, 마테차는 모두 다이어트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떤 것이 특별히 더 좋다 나쁘다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우니 장단점을 분석해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물론 둘 다 번갈아가면서 드시는것도 좋습니다.
그래도 1가지만 선택하라구요?
개인적으로 마테차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평소 커피를 1~2잔씩 마시기 때문입니다. 커피를 통해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는 편인데 녹차까지 마신다면 숙면에 방해가 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마테차는 마시는 샐러드로 불릴만큼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도 녹차의 3배나 함유되어 있으므로 건강에도 더 도움이 되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개인의 선택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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