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은 97% MSG로 만들어진 조미료 입니다.(미원, MSG 차이)

얼마전 지인에게 “미원과 MSG의 차이가 뭐야?”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미원을 만드는 재료를 찾아보았는데요. 미원=MSG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미원, 만드는 재료는?

미원을 숟가락에 떠놓은 모습

미원을 만드는 회사들은 많지만, 가장 대표적인 회사는 ‘청O원’이기 때문에 이 재품을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미원 원재료(성분) : L-글루탐산 나트륨 97.3%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2.7%

이름이 너무 복잡한데요. 첫번째 ‘L-글루탐산 나트륨’이 ‘MSG’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MSG가 97.3%나 들어있으며, 미원은 결국 MSG와 같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그럼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은 무엇일까요?

이것도 MSG처럼 조미료에 속하는데요. MSG와 함께 사용될때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서, 음식의 풍미를 크게 증대시킵니다. 따라서 인스턴트 식품, 스낵과 같은 가공식품에 자주 사용됩니다.


따라서 미원은 주성분이 MSG이고, 그 감칠맛을 더 극대화 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미료를 넣은 제품입니다. 그래서 조금만 넣어도 맛이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미원, 건강에 대한 논란은?

사실, MSG와 건강에 대한 논란은 아직 진행중입니다. 따라서 제가 뭐라고 말씀을 드리기 곤란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미원을 사용하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굳이 미원을 넣지 않아도 우리가 사용하는 조미료에 이미 MSG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만든 제품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간장, 된장, 고추장, 액젓등에 MSG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필수템이라는 ‘참치액’도 예외는 아닙니다. 굴소스는 두 말할것도 없이 MSG가 들어간 대표적인 조미료입니다.


그리고 요즘엔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MSG라는 이름을 표기하기 싫으니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힘든 이름으로 표기해 놓기도 합니다. 혹은 MSG 대신 MSG 사촌격인 비슷한 조미료들을 넣기도 한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미 집에서든, 식당에서든 알게 모르게 MSG를 많이 섭취하고 있으니 추가적으로 MSG(미원)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또 한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요리실력을 늘리기 위함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MSG는 아무리 요리에 실력이 없는 사람이라도, 좋은 재료를 쓰지 않더라도 맛있게 만들어주는 마법(?)같은 조미료입니다. 따라서 MSG에 의존하다 보면 요리실력이 늘지 않을것 같아 과감하게 MSG는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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