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대용품을 찾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리커피’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커피대신 좀 더 건강한 음료를 마시겠다고 한때 보리, 치커리커피등을 마셔보았는데요. 그냥 다카페인 커피로 정착을 했습니다. 그 이유를 알려드리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리커피, 뭐가 문제인가요?
보리커피는 카페인도 없고,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도 함유되어 있는 건강한 음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커피를 대신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맛과 향
이것입니다.
보리커피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피를 좋아하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마실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커피의 향과 맛을 어느정도 느끼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보리커피를 마셔보면, 그냥 조금 쓴맛이 나는 ‘진한 보리차’정도 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후기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커피맛이 전혀 안 난다
- 그냥 보리차 맛입니다. 그래서 보리차 대신 마십니다.
- 탄맛이 너무 많이나요
위 내용들은 실제 ‘보리커피’ 제품에 대한 후기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구입했던 ‘보리커피’는 그냥 보리차로 마시고, 커피대용품으로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냐구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99.9% 카페인이 제거된 제품으로 마시고 있습니다. 99.9%정도면 거의 카페인이 없는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맛과 향이 덜하다던데?
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보리커피보다는 훨~~~씬 더 커피맛에 가깝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도 커피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커피맛과 향은 남아있답니다. 그리고 요즘엔 기술이 좋아져서 디카페인도 일반커피 못지 않게 맛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던데?
이런질문을 하실수도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글은 맨 밑에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치커리 커피는 어떤가요?
‘치커리 뿌리를 로스팅해서 만든 차’입니다. 그래서 원래는 ‘치커리 차’이지만, 커피대용으로 마시는 분들이 많아 ‘치커리 커피’로 불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건강에 좋은 재료로 만들었으니 커피보다는 건강에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치커리 커피도, 전혀 커피의 향과 맛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커피의 30%도 못 따라가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칼로리도 꽤 높은편이라 굳이 마실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99.9% 카페인이 제거된, 유기농 디카페인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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