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당뇨를 치료한다고? 말이돼?

최근 뉴스기사를 보다가 깜짝 놀랄만한 내용을 접했습니다. 바로 빛으로 혈당감소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킨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텔레비전을 만들때 사용하는 OLED로 치료가 된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인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빛으로 어떻게 치료하나요?

혹시 LG에서 나오는 ‘올레드 TV’ 들어보셨나요? 사실 워낙 유명해서 사용하고 계시는분들도 많을것 같습니다.

lg 올레드 티비가 있는 유투브 영상 캡쳐

(이미지 출처 : LG 전자 유투브 채널)


바로 이런 텔레비전을 만들때 사용하는 빛(OLED)을, 사람의 몸에 직접 삽입하면 당뇨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상한 말 처럼 들리지만, 카이스트(KAIST)d와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개발한 치료 방법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당뇨병이 있는 쥐에게 OLED 카테터를 삽입하여 연구를 했는데요.

(이미지 출처:OLED 카테터를 활용한 빛치료 과정의 모식도. KAIST 제공, 동아사이언스 기사에서 가져옴)


여기서 나오는 빛은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빛으로 인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고 유해균이 감소하였는데, 이는 혈당개선, 인슐린 저항성 감소, 간섬유화 억제등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실제 당뇨환자들에게 적용되기까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당뇨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다는 사실에 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계속 연구하다보면 언젠가는 “당뇨도 누구나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가벼운 질환” 쯤으로 여겨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그런데 여러분!

빛을 쐬면 장내 유익균이 늘어나고 유해균이 줄어든다

이 말을 들으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저는 건강기능식품인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이 생각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유익균들이 증가하는데요. 유익균들은 주로 ‘산’을 생성하고 ‘산’은 유해균들이 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듭니다.


그럼, 빛 치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유산균을 먹으면 되겠네? 라는 생각이 번쩍하고 들면서 혈당관리 유산균인 ‘당큐락’이 떠올랐습니다.


당큐락이 뭔가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특정 유산균이 들어있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고, 식약처의 인증까지 받은 ‘혈당관리 프로바이오틱스’ 인데요. 당뇨환자들에게 매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해 봤는데요.

요즘,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은 하나의 문화가 되었을 정도”로 보편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핀란드에서 ‘식후에 자일리톨 껌을 씹는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힌것처럼, 한국인들도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기왕 섭취할 유산균이라면, 혈당관리 기능까지 있는 유산균으로 먹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판매량이 급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당큐락에 대한 장단점, 보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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