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면 살빠지는 미식가의 식사법-저절로 식사속도가 느려지는 최고의 방법

여러분, 미슐랭 가이드 들어보셨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지침서’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되는 식당들은 한번쯤 가볼만한 맛있는 식당입니다. 그런데 이런 맛집을 결정하는 평가원들은 어떻게 음식을 먹을까요? 우리가 평상시 식사를 하는 것처럼 허겁지겁 먹을까요? 아닙니다. 오늘은 미식가들의 식사법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만한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식가, 음식평론가들은 어떻게 음식을 먹을까?

미슐랭 가이드 평가단 사진과 음식을 먹는 장면

음식이 앞에 있으면 먼저 입으로 넣지 않을것입니다.

어떤 식재료가 들어있는지 관찰을 하고, 냄새도 맡아보고, 씹을때도 식감은 어떤지 꼭꼭 씹으면서, 식재료에서 나는 소리까지 들어면서 먹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즉, 오감을 활용해 식사를 한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식사를 하면 식사속도는 어떨까요? 당연히 천천히 먹을 수 밖에 없고 과식을 하는 일도 없을거 같은데요.

이 식사법을 여러분들의 다이어트에 활용해보시면 어떨까요?

하지만 막상 해보라고 하면 막막한 느낌이 듭니다.

그냥 눈으로 먼저보고, 냄새 맡고, 천천히 씹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음식은 만져도보고, 이렇게 하라고? 할수는 있겠는데 몇번 실천하다가 귀찮아서 그만 둘거 같은데?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제가 식사할때 사용할 수 있는 음식평가일지를 만들었습니다. 맨 맨 아래쪽에 파일을 올려두었으니 다운받아 식사할때 작성하면서 드셔보세요.

에이~ 밥 먹을때마다 힘들게 누가 작성을 해? 밥 먹을 시간도 없는데’ 라고 생각하셨나요?

이걸 매번 식사시간마다 하라는 건 아니구요. 일단 가장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시간에, 가까운 지인들이나 혼자서 식사할때 작성해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몇번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굳이 종이에 적지 않아도 천천히 오감을 만족하는 식사를 하실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처음에 익숙해지기 위해 연습을 필요하니, 이 기간만 힘들더라도 종이와 펜을 들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음식평가일지, 어떻게 해서 만들게 되었나요?

저는 지금은 육아때문에 일을 쉬고 있지만, 원래 영양사로 일을 했었습니다. 영양사는 배식 전 모든 음식들의 맛, 향, 질감등을 확인하는 ‘검식’을 꼭 해야합니다.

그냥 먹어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검식일지를 작성해서 그날의 메뉴를 평가하고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이것에 착안해서 음식평가일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미슐랭에서 음식을 평가하는 ‘평가 항목’을 공개를 했는데요. 세부적인 내용이 빠져있어 정확히 어떻게 점수를 주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영양사 검수일지를 참고하여 직접 만들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평가항목을 더 추가하고 싶다면, 본인이 더 항목을 늘려도 됩니다.


정말 도움이 될까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그만 먹어도 된다’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즉,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것이지요. 그런데 최소 15~20분이상은 식사를 해야 이런 배부른 느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실제 식사시간은? 10~15분? 그리고 나서 아직 배부른 느낌이 안드니까 한 그릇을 더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의 호르몬이 알아서 배부르게 해줄텐데, 너무 빨리먹으니 더 많이 먹게 되는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천천히 식사를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하게되었고, 여러가지 방법을 찾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미식가의 식사법’입니다. 이것은 제가 붙인 이름입니다.


여러분들도 ‘음식평가일지’를 통해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고,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식사속도, 식사량을 줄이는 다른 꿀팁들도 많이 있으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링크는 아래쪽에 걸어두겠습니다.

음식평가일지, 다운로드

혹시 안 열리는 분들이 있을까봐 여러가지 버전으로 올리니, 한 가지만 골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떻게 작성하는지 예시도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셔서, 본인에게 가장 편하고, 좋은 방법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식사량, 식사속도를 줄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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