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집들이 갈때, 선물 정말 고민되지 않으신가요? 받는 사람에게 꼭 필요했으면 좋겠는데,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이런 저런 생각때문에 머리가 아파오기도 하는데요. 가장 최근 선물한 제품 중, 여러분들께 적극 추천해 드리는 제품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센스있는 집들이 선물,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신혼집 집들이 최고의 선물은?
두유 제조기
접시, 커피잔, 인테리어 소품, 신혼부부 잠옷, 차세트 같은건 많이 들어봤는데, 조금 황당하시다구요?
제 남편도 처음 제 아이디어를 듣고, 다른걸 사면 어떻겠냐고 했는데요. 제 얘기를 끝까지 들어보시면 왜 제가 구입했는지 이유를 아실 수 있을거예요.
일단 두유 제조기가 무엇인지 부터 말씀을 드릴게요.
두유제조기는 콩과 물만 넣고 버튼을 누르면 20~30분안에 두유가 완성되는 초간편 가전제품입니다.
이름은 두유제조기 이지만 스프, 죽, 고구마라떼, 단호박라떼, 잼, 이유식등도 만들 수 있답니다.
자동세척기능이 있어 사용이 정말 편리하고, 크기도 슬림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신혼집 주방에도 잘 어울립니다.
가격은 어떻냐구요?
용량이 적은것과 큰것이 있는데, 신혼부부에게는 저용량으로 선물하는 것이 좋은데요. 보통 10만원 이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니 비용면에서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8만원선입니다. 그리고 내 예산보다 비싸다고 생각된다면? 다른 지인들과 함께 돈을 모아 사도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초대받은 다른 사람들도 분명, 어떤 선물을 해야할까? 하고 고민하고 있을테니, 여러분이 먼저 제안을 한다면 오히려 좋아하지 않을까요?
두유 제조기, 왜 신혼집 선물로 좋을까?
- 첫째, 신혼 부부 들은 요리를 잘 못한다 or 아침에 시간이 부족하다
물론 요즘엔 유투브 또는 인터넷 블로그를 찾아보면 쉽게 요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요린이(요리 초보자)들에게는 그것조차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런 부부들에게 아침식사 대신 두유나 스프, 죽등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울 선물한다면 환영받지 않을까요?
그리고 요리를 잘 한다고해도, 요즘엔 맞벌이가 많아서 아침을 챙겨먹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결혼전에는 부모님들이 아침을 챙겨주셨지만, 결혼을 하면 스스로 요리를 해서 먹어야 합니다. 안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든데 아침식사까지 준비하려면?
이럴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두유제조기가 있으면 참 좋겠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콩과 물만 부어놓으면?(콩을 불리지 않아도 됩니다.) 화장실 다녀오고 화장을 마치고 나올쯤이면 따뜻한 두유, 죽등이 완성되어 있답니다.
꼭 콩을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몬드나 호두같은 견과률를 넣어 만드셔도 되고, 본인이 좋아하는 재료들을 추가해도 되니까요. 기호에 따라서 꿀이나 시럽, 또는 칼로리가 없는 대체감미료, 소금등을 넣으면 시중에서 파는 것 못지않게 맛있는,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한 아침식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둘째, 아기 이유식 제조기로 사용할 수 있다
요즘엔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들도 있지만, 그래도 신혼부부들은 대부분 자녀계획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자녀가 태어난다면 ‘두유 제조기’로 이유식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원래 두유제조기는 ‘이유식 제조기’를 약간 변형해서 만든것이랍니다. 이유식 제조기와 원리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신혼부부들은 아직 여기까지 생각을 하지 못할것입니다. 따라서 선물을 하실때, 나중에 이유식 만들때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준 선물이 오랫동안 신혼부부 집에서 요긴하게 씌여진다면 나또한 기쁘겠지요?
두유 제조기, 종류가 너무 많던데?
두유제조기가 요즘 인기를 끌면서 많은 회사들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것을 골라야 할지 머리가 아프실텐데요. 제가 고민해서 고른 제품을 소개해 드리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이 제품을 사기전, 아래 글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두유 제조기의 단점에 관한 글인데요. 항상 물건을 사기전에는 장점은 물론 단점까지 확인해야겠지요? 읽어보시고, 단점보다 장점이 더 크게 와 닿은다면 구입하셔도 됩니다.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행복한 선물이 되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