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성 전분 부작용-얼마나 먹어야 부작용이 나타날까?

저항성 전분은 우리몸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칼로리가 낮고, 혈당을 적게 올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똑같은 양의 밥을 먹더라도 살이 덜찐다? 그럼 나도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에서는 “부작용은 없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 저항성 전분의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저항성 전분 밥


저항성 전분의 진실, 부작용은 이렇습니다.

저항성이라는 것은 ‘소화효소에 대한 저항성’을 말합니다. 즉, 우리몸에서 나오는 소화효소에 저항하기 때문에 소화가 안되고, 칼로리도 낮고, 혈당도 적게 올리는 것이지요. 게다가 소화가 안된채로 대장에 내려가면 대장 유익균의 먹이가 되므로, 대장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면에서 식이섬유소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가 안되는 것 때문에 부작용 또한 발생합니다.

소화안되는 걸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고, 배가 더부룩한 느낌이 들지요? 설사를 하기도 하구요. 저항성 전분을 많이 먹으면 딱 그런 증상이 생깁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부작용은 크게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보통 저항성 전분은 하루 20~30g 수준으로 먹는것이 좋은데요. 그 이상 먹게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밥 1그릇에는 저항성 전분이 얼마나 들어있을까요?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저항성 전분의 함량, 계산하는 방법은?

  • 갓지은 흰쌀밥 1그릇(210g) : 1.3g
  • 상온에서 10시간 식힌 흰쌀밥 1그릇(210g) : 2.7g
  • 냉장고에서 6시간이상 식힌 흰쌀밥 1그릇(210g) : 3.9g

만약 냉장고에서 6시간 이상 식힌밥을 하루에 3그릇을 드신다고 해도 11.7g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섭취량으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밥을 지을때 식용유 1스푼을 넣고 밥을 지은뒤, 냉장고에서 6시간 이상 식히면? 저항성 전분이 갓지은 밥에 비해 10배나 많아진다고 합니다. 즉, 이렇게 밥을 지으면 밥 1그릇만 먹어도 13g을 먹을 수 있으며, 하루 3그릇을 먹는다면 39g까지 섭취하게 됩니다. 이런경우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밥양을 조금 줄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장이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만 먹어도 배에 가스가 찰 수 있고, 어떤 분들은 많이 먹어도 특별히 불편한점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드셔보시고 본인에게 맞는양을 정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항성 전분에 대한 더 자세한 글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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