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요즘 김치를 사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직접 담가먹는 가정도 많습니다. 내가 직접 만들어야 맛도, 위생도,영양도, 비용도 다 챙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작업은 김치를 절이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절임배추를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절대 인터넷에서는 구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야한다면 눈으로 직접 보고 사는걸 적극! 권해드립니다.
인터넷 절임배추, 어떻길래?
한마디로 인터넷 절임배추는 ‘뽑기’가 아닐까 합니다.
엥? 절임배추가 뽑기라니? 그게 무슨말이냐구요?
즉, 복불복! 운좋으면 좋은 배추가, 운 나쁘면 품질이 좋지 않는 배추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절여진 배추의 특성상 반품이 어려우니 질이 떨어지더라도 그냥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악용한 걸까요? 아무튼 인터넷 절임배추에 몇번 당해본 이후로, 저는 절대 인터넷으로 구입하지 않는답니다.
사실, 김치 담그는 과정중에서 가장 어렵고 귀찮고 힘든 부분이 ‘배추 절이기’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을 누군가 대신해서 집에까지 친절하게 갖다준다면? 이런 점 때문에 인터넷 구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아래 후기들을 한번 보실래요?
믈론 어떤 물건이든 모든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기에 불만이 있는 사람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다른 제품들에 비해 절인 배추는 불만이 섞인 후기들이 월등히 많다는 사실! 그리고 아무리 제조하는 사람이 잘 만들었다해도, 배송하는 측에서도 실수를 할 수 있어 불만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직접 절이라구요?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집에서 절이는게 힘들다면?
온라인말고 오프라인, 즉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마트에 가서 직접 확인하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절임배추를 파는곳이 있다면, 수고스럽긴 하지만, 들고오는 것이 무겁기는 하지만 꼭 가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엔 마트에서도 배달이 되니, 자가용을 이용하기 힘드시다면 배달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절임배추 잘못사면 김치를 먹는 몇 개월 동안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절임배추를 사러가는 건 몇 시간이면 되지요? 잠깐의 수고스러움을 견디고 겨울내내 맛있는 김치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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