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듯, 다른 쿨피스와 쥬시쿨,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맛, 색깔, 칼로리, 유산균 및 복숭아함량등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쥬시쿨’은 아직 ‘쿨피스’를 따라올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쿨피스, 쥬시쿨 만든 재료는?
‘복숭아맛’을 기준으로 알려드릴게요.
- 쿨피스 : 정제수, 과당, 분유, 복숭아농축액, 색소 및 향료, 아스파탐, 유산균, 소금
- 쥬시쿨 : 정제수, 과당, 분유, 복숭아농축과즙, 아스파탐, 향료 및 색소, 유산균
주요 재료들만 나열을 했는데요. 어떤가요? 놀라우리만큼 비슷하지 않나요? 하지만 원재들의 함량 비율이 다르고, 이 차이가 미세하지만 여러가지 차이점을 만들어냅니다. 어떤게 다른지 살펴볼까요?
쿨피스, 쥬시쿨 차이는?
- 첫째, 맛의 차이
쿨피스가 더 단맛이 강합니다. 첫맛은 비슷하지만, 한 모금 마시고 나면 끝맛이 쿨피스가 더 달달합니다. 그래서 당분 함량을 찾아보았는데요.
*쿨피스 100ml : 9g
*쥬시쿨 100ml : 8.3g
큰 차이는 아니지만 쿨피스의 당람량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둘째, 칼로리의 차이
두 음료는 모두 탄수화물(당분 포함)으로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당분의 차이는 결국 칼로리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쿨피스 100ml : 40kcal
*쥬시쿨 100ml : 36kcal
비슷하지만, 쿨피스가 4kcal 더 높습니다.
- 셋째, 복숭아 함량차이
*쿨피스 : 복숭아 농축액 0.22%
*쥬시쿨 : 복숭아 농축과즙 0.1%
쿨피스의 복숭아 함량이 조금더 높은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쿨피스에서 복숭아향과 맛이 더 많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물론 농축액과 농축과즙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함량이 어찌되었든 직접 마셔보면 쿨피스의 복숭아 맛이 더 진합니다.
- 넷째, 유산균 함량 차이
*쿨피스 : 1백만 CFU이상 / ml (CFU는 유산균을 세는 단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쥬시쿨 : 표기하지 않음
쥬시쿨에도 유산균이 들어있지만, 표기를 따로 하지 않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쿨피스보다는 적을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이 쥬시쿨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만약 유산균을 많이 넣었다면 당연히 크게 표기를 해놓았을겁니다. 하지만 따로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적지 않았다는 것은 그 함량이 적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뮬론 쿨피스나 쥬시쿨을 유산균 때문에 드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그래도 유산균 수에서도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 다섯째, 색깔의 차이
*쿨피스 : 우윳빛이 도는 노란색
*쥬시쿨 : 쿨피스에 비해 투명한 노란색
쿨피스가 좀 더 불투명한 색을 내는데요. 혼합분유 함량이 더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뭐 사실 이런 차이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결론은?
개인적으로는 쿨피스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칼로리가 다소 높기는 하나,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좀 더 진하고, 달달한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쥬시쿨도 장점은 있습니다. 보통 쿨피스나 쥬시쿨은 식사중에 같이 먹곤 하는데요.(특히 매운음식) 음료의 맛이 강하면 음식자체의 맛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더 연한 맛을 가진 ‘쥬시쿨’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참! ‘쿨피스 제로’가 출시된거 알고 계신가요? 쿨피스와 비슷한 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전혀없는 제품인데요. 다이어트나 혈당관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100% 맛이 똑같은건 아닙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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