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 1봉지는 610 칼로리 , 라면의 대표주자 신라면은 500칼로리 입니다. 짜파게티가 훨씬 높은데요. 사실 이유는 너무 간단합니다. 짜파게티면의 양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같은 g수로 환산하면 별 차이 없다는 사실! 그리고 짜파게티가 610칼로리라고 씌여있지만, 실제로 먹을때는 547ckal 까지 줄일 수 있다는 사실! 자세히 알아볼까요?
짜파게티 칼로리, 신라면과 비교해봅시다
- 짜파게티 1봉지 140g, 610kcal
- 신라면 1봉지 120g , 500kcal
만약 신라면도 똑같이 140g 이었다면?(학교다닐때 배운 방정식을 여기서 써봅니다)
583Kcal 입니다.
어떤가요? 짜파게티와 별 차이 없지요? 물론 그래도 신라면이 칼로리가 더 낮긴하지만, 만약 짜파게티를 먹을 때 마지막에 넣는 ‘기름(올리브유)’만 넣지 않는다면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짜파게티에 어떤 특별한 성분이 들어있는게 아니라, 일반 라면에 비해서 양이 많아서 칼로리가 높을 분이랍니다.
왜 짜파게티는 양이 더 많을까요?
여기서는 뇌피셜이 필요합니다. 제가 짜파게티를 생산하는 관계자가 아니므로 추측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라면은 국물이 있으니 양이 모라자도 밥을 말아먹으면 배가 불러오지요? 하지만 짜파게티는 국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1인분량의 면을 더 많이 잡은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어찌되었든, 우리가 음식을 먹을때는 저울로 재서 먹는게 아니라, 포장된 자체를 1인분으로 보고 먹기 때문에
라면보다 짜파게티가 더 살이 찔 수 있다!
라고 결론을 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더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짜파게티에 610Kcal 라고 씌여있지만, 실제로 우리가 먹으면 칼로리는 547kcal 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게 무슨 황당한 말이냐구요?
짜파게티 실제 칼로리는 547Kcal? 무슨 근거로?
우리가 짜파게티를 먹는 방법을 볼까요?
물에 삶아서, 삶은물은 버리고 스프를 버무려서 먹지요?
그렇게 되면 면을 튀길때 사용한 기름이 일부 빠져나가게 됩니다. 다이어트 할때 라면을 물에 한번 삶아서 버린뒤, 다시 끓이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그럼 짜파게티 면을 튀길때 사용한 기름은 얼마나 될까요?
공식적인 자료른 없지만, 짜파게티 더 블랙(건면을 사용한 제품)과 비교해본 결과 약 7g정도의 기름이 튀길때 추가된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물에 삶을때 7g이 다 빠져나가지는 않겠지만, 일부는 제거되겠지요? 짜파게티 삶은물을 잘 살펴보시면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7g 이 다 빠져나간다고 가정하면, 지방은 1g당 9Kcal 이니까
7g X 9kcal=63Kcal 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럼 610-63=547 kcal 가 됩니다.
그리고 칼로리를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마지막에 뿌리는 ‘올리브 조미유’를 넣지 않는것입니다. 이 기름의 무게가 무려 4.5g이나 되는데요. 이것만 안뿌려도 40kcal 나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 547-40=507kcal 가 되네요. 신라면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네요.
결론은요?
짜파게티의 면 양이 다소많아서 칼로리가 높지만, 면을 삶은 뒤 찬물로 완전하게 기름을 헹궈낸뒤, 올리브 조미유를 뿌리지 않고 드시면 됩니다!
이게 귀찮으시다면 아예 튀기지 않은 ‘짜파게티 더 블랙‘으로 드시기 바랍니다.
더블랙 제품은 양도 적고, 기름에 튀기지도 않아서 애초에 칼로리가 훨씬 납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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