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쿠키! 요즘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간식 이지만, 버터와 마시멜로우가 필수재료이기 때문에 칼로리 폭탄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칼로리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쫀득쿠키, 악마의 쿠키인 이유
일단 재료부터 살펴볼게요.
마시멜로우, 버터, 분유(분말 우유), 시리얼이나 건조과일
4가지는 필수로 들어가는 재료인데요. 이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가는것이 마시멜로우 입니다. 그래서 쫀득쿠키의 칼로리 책임은 마시멜로우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통 쫀득쿠키를 만들때 한번에 120g 의 마시멜로우를 사용하는데요. 만들고나면 양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4X4cm로 썰면 20개? 정도 나오는거 같아요. 물론 두께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번 만들어놓으면 금새 먹고 없어지는 양입니다.
그런데 마시멜로우 120g중 60%가 설탕이라는 사실! 무게로 따지자면 72g이 설탕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쫀득쿠키는 너무나 맛있습니다. 게다가 마시멜로우의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져서 자꾸먹게되니, 악마의 쿠키라는 별명을 피해갈 수 없나 봅니다. 참고로 보통 사이즈(30g) 쫀득쿠키 1개는 약 130~140Kcal 입니다.
그래서 쫀득쿠기 먹지 말라는 거냐구요?
그건 아닙니다. 먹고 싶은 음식, 충분히 즐기면서 살아야지요. 대신, 다이어트를 하고 있거나, 체중감량이 꼭 필요한 분들은 설탕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면 됩니다.
마시멜로우 양을 줄이면 되냐구요?
그것도 아닙니다. 마시멜로우가 충분히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양을 줄이면 안됩니다. 대신 마시멜로우의 종류를 바꾸면 됩니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무설탕 마시멜로우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설탕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해서 만든 제품들이 있습니다. 설탕은 그 자체로도 칼로리가 있어 살을 찌게 만들지만, 혈당을 올리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먹는것이 좋습니다. 혈당이 급격이 오르면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고, 인슐린은 체지방을 축적하도록 만드는데다, 금새 허기가 지도록 만들기 때문이지요.
칼로리도 중요하지만, 혈당을 적게 올리는 음식을 먹는것이 더 먼저입니다. 같은 칼로리를 먹더라도,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는것이 훨씬 체중감량을 어렵게 만드니까요!
그런데, 무설탕 마시멜로우 맛은 어떠냐구요?
무설탕 마시멜로우, 맛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절대 ‘설탕’으로 만든 마시멜로우와 맛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제로콜라와 일반콜라가 맛이 다른 것처럼 말이지요. 그래서 쫀득쿠기를 만들면 원래 쫀득쿠키만의 맛을 못 느낄 수 있습니다. 약간 거부감이 들거든요. 게다가 무설탕 마시멜로우는 국내에서 직접 구입이 어렵고 인터넷 직구로만 살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쫀득쿠키의 맛을 지키면서도, 구입하기도 쉬운 방법을 제가 찾아냈습니다.
바로!
설탕을 반으로 줄인 마시멜로우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마시멜로우로 만들면, 설탕을 대폭 줄일 수 있는데다 맛도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적당히 달아서 훨씬 먹기 좋습니다.
아래 제품은 제가 사용하는 설탕을 거의 절반으로 줄인 마시멜로우 입니다.
물론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집에서 직접 설탕을 줄인 혹은 무설탕 마시멜로우를 만드셔도 됩니다.
만드는게 조금 번거롭지만, 재료 자체는 ‘계란흰자, 설탕, 물, 젤라틴’ 4가지가 끝입니다. 계란의 비린맛을 없애기 위해 ‘바닐라 엑기스’를 넣기도 하는데요. 생락 가능합니다
여러분들은 설탕대신 대체감미료(분말 알룰로스,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등)를 넣고 만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실 당분을 아예 아무것도 안넣고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계란맛만 느껴지겠지만, 일단 만들어지긴 합니다.
관련 영상이 있어 링크를 올려드립니다.

“이 글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