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은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는 식품이다 보니, 오래 보관하게 되는 되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유통기한은 훨씬 짧다는 사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드시거나, 지인들과 나눠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 유통기한은?
사실 2024년 부터는 우유를 제외한 모든 제품은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식품이 마트에서 판매가 가능한 시기이며,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되는 기한을 말합니다. 따라서, 소비기한 내에 먹는 것이 좋은데요.
초콜릿 소비기한은 보통 48~154일 입니다.
즉, 초콜릿이 만든 시점부터 48일~154일(약 5달) 안에 먹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물론 같은 초콜릿이라고 해도 넣는 성분에 따라 소비기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초콜릿은 소비기한이 48일보다 더 짧을수도, 154일보다 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초콜릿은 48~154일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초콜릿은 일반적으로 수분함량이 낮고, 당도가 높기 때문에 잘 상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1년이상, 어떤 분들은 2년이상된 초콜릿을 먹어도 괜찮다고 하시는데요.
이론적으로는 최대 5달 안에 드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사실, 이번참에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많은 초콜릿 제품들이 1년이상 지나도, 시큼한 냄새가 나지도 않고, 겉으로 봤을때도 멀쩡해보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먹어도 탈이 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5달안에 드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맛과 식감, 향도 가장 좋습니다.
여기서 잠깐!
만약 내가 구입한 제품에 소비기한 말고, 유통기한이 씌여있다면?
2024년 이전에 만들어진 제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벌써 1년가까이 된 제품이니 가능한 빨리 드시거나, 버리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물론 먼저 개봉해서 냄새와 외관을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비기한, 최대 5달이라는 것은 누가 정했을까요?
당연히 저는 아닙니다.
바로 식품에 관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식약처’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특정 식품을 가장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간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물론 초콜릿을 만드는 회사 자체적으로 소비기한을 정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업체들이나 사정한 실험을 진행하기 어려운 회사들은? 식약처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참고해서 소비기한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참! 요즘 유행하는 ‘생 초콜릿’ 같은 경우에는 유통기한(소비기한)이 훨씬 짧고, 상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구입하거나, 선물받은 후 일주일 이내에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물론 소비기한이 명시되어 있다면 꼭 그 기간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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