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토젠, 성인여성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복용해야 할 필수 영양제 입니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 갱년기가 다가오거나 이미 겪고 있는 경우, 폐경(완경)이후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파이토젠도 제조회사가 워낙 다양해서 어떤 것을 사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이런분들을 위해 파이토젠 판매순위 1~3위 제품을 꼼꼼하게 분석해드리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토젠, 도대체 뭘까요? (핵심만 간단하게)
생리통, 생리불순, 완경(폐경)등의 모든 증상은 결국 여성 호르몬 때문입니다.
여성 호르몬 중에서도 ‘에스트로겐’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에스트로겐은 많아도 문제! 부족해도 문제!가 됩니다. 즉, 적절한 양이 유지될 수 있도록 균형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파이토젠은 에스트로겐이 부족할때는 채워주고, 넘칠때는 낮춰주는 역할을 담당하므로 여성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요.
- 그럼 파이토젠은 주로 어떤 원료로 만들어질까요?
대부분 대두에서 추출한 ‘이소플라본’을 주원료로 하고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과 분자구조가 매우 비슷합니다. 그래서 이소플라본을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부릅니다.
이소플라본이 우리몸에 들어오면, 인체는 에스트로겐으로 인식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콩으로 만든 두부, 두유등이 여성건강에 좋다고 말을 하는것이지요.
- 그럼, 파이토젠 대신 콩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으면 되겠네요?
아닙니다. 식품은 말 그대로 식품입니다.식품과 약을 구분짓는 이유가 있습니다. 식품은 약처럼 몇 번 먹었다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물론 장기간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되는건 맞지만, 1~2달안에 효과를 보기란 어렵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심하고 갱년기 증상때문에 힘든경우라면 반드시 파이토젠의 힘을 빌리셔야 하는 것이지요.
파이토젠, 어떤 제품들이 있나요?(파이토젠 비교 분석)
식물성 에스트로겐 종류 | 식물성 에스트로겐 함량 | 부원료 | 제조국 | |
---|---|---|---|---|
로얄캐네디언 파이토젠 | 대두, 이소플라본 | 27mg/2캡슐 | 아마씨 추출물 | 캐나다 |
닥터다니엘 파이토젠 퀸플러스 | 대두, 이소플라본 | 27mg/2캡슐 | 보라지 종자유, 비타민D3, 달맞이꽃 종자유, 아마씨분말, 가르시니아 캅조지아 추출물, 당귀분말, 붉은토끼풀추출분말, 석류추출물,생선 콜라겐 | 캐나다 |
네츄럴랩 파이토젠 Q | 회화나무 열매, 소포리코사이드 | 60mg/2캡슐 | 아마씨 추출물, 대두 이소플라본 | 캐나다 |
표만 보니 이해가 잘 안될수도 있을거 같아, 좀 더 쉽게 설명을 드려볼게요.
- 로얄캐네디언 파이토젠
원조 파이토젠 제품은 첫번째 제품인 ‘로얄 캐네디언 파이토젠’입니다. 대두 이소플라본이 주원료이며 캐나다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이소플라본’의 함량은 식약처의 기준에 적합하며, 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이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게되자,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제품들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닥터다니엘 파이토젠 퀸플러스
이 제품은 원조제품과 동일하게 대두에서 식물성 여성호르몬을 추출하여 사용하였으며, 그 함량또한 원조제품과 동일하게 2캡슐당 27mg이 들어있습니다. 제조국도 역시 캐나다입니다.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부원료’인데요. 부원료의 종류가 매우 다양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두 여성들의 건강과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진 원료들입니다. 하지만 사실 부원료는 말그대로 ‘보조’개념이고 그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부원료로 인한 효능은 크게 기대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점! 물론 꾸준히, 장기간 섭취하면 분명 건강에는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 내추럴랩 파이토젠 큐
이 제품은 주원료가 대두가 아니라,
회화나무 열매 추출물 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회화나무 열매 추출물도 대두처럼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증받은 원료이며, 에스트로겐과 분자구조가 ‘소포리코사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두의 에스트로겐과 역할이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 제품에도 부원료로 ‘대두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지만 함량자체는 매우 낮습니다. 제조국은 나머지 제품들과 동일하게 캐나다입니다.
복잡해요, 1가지만 추천해 주세요!
사실 저는 ‘로얄 캐네디언’제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영양제를 고를때 여러가지 재료들이 섞여있는 제품보다는 핵심 원료1~2가지만 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냉면을 먹으러 간다고 가정해볼게요. 정말 맛있는 냉면이 먹고싶어서 인터넷을 검색했는데요.
냉면만 파는 냉면 전문점이 있고, 냉면말고 여러가지 음식을 같이 파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그럼 어디를 가실 건가요?
저라면 ‘냉면 전문점’에 갈것 같습니다.
그 음식점의 요리사들은 냉면만 만들기 때문에 계속해서 냉면에 대한 연구를 하고, 레시피도 업그레이드가 되겠지요? 그런데 여러가지 음식을 파는곳은 일단 식재료 관리도 어려울뿐더러, 많은 메뉴들에 모두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냉면에 기울이는 관심이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이건 비율일 뿐입니다. 하지만, 정말 파이토젠의 주원료에 자신이 있다면 굳이 여러가지 다른 부재료를 넣을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식약처에서는 기능성을 인증할때 요구하는 최소한의 ‘양’이 있습니다. 그 기준 이하라면 건강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없기 때문인데요. 부원료는 함량이 낮기 때문에 식약처의 기준치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또 한가지 문제는, 부원료가 많아지면 캡슐의 크기가 커지게됩니다. 그럼 삼킬때 부담스럽기 때문에, 주원료의 함량이 같다면 부원료가 최소한으로 들어있는 것을 고르는 편입니다.
- 둘째, 대두 이소플라본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대두, 회화나무 열매 모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더 좋다, 나쁘다라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두는 회화나무 열매에 비해 훨씬 더 많이 연구 되어왔기 때문에 주저없이 선택했습니다.
많은 연구자료가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안전성이 높다는 의미가 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대두는 한국인들에게 워낙 익숙하고, 자주 먹는 음식이라는 점도 선택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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