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6개 제품의 ‘플레인 요거트’ 칼로리를 조사해보았는데요.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유에 유산균만 넣어 발효시킨건데 왜 칼로리 차이가 많이 날까요? 그 이유를 발견하고 놀랐는데요. 여러분들께도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플레인 요거트, 칼로리
100g 당 | A사 | B사 | C사 | D사 | E사 | F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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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kcal | 55 | 100 | 94 | 75 | 70 | 56 |
탄수화물 g | 5 | 14.7 | 12.4 | 5 | 5 | 5 |
당류 g | 4.5 | 8.8 | 5.7 | 4 | 4 | 2.5 |
단백질 g | 5 | 3.5 | 3.5 | 4.5 | 3 | 3.8 |
지방 g | 1.5 | 2.9 | 3.3 | 3.9 | 4 | 2.1 |
55~100kcal 까지 정말 다양하지요?
가장 낮은 제품과 높은제품의 칼로리 차이는 거의 2배정도 됩니다.
칼로리, 차이 왜 생기는 걸까요?
- 첫째, 탄수화물 함량 때문입니다. (설탕)
요거트 100g에는 보통 5g의 유당이 들어있습니다. 유당은 우유자체에 들어있는 천연당입니다. 그런데 일부 제품은 탄수화물 함량이 5g 이상이지요?
그건 바로 ‘설탕’ 떄문입니다.
플레인인데, 왜 설탕이 들어가냐구요?
바로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플레인’이라는 말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 무슨뜻이냐구요?
딸기맛, 블루베리맛 처럼 특정 ‘맛’을 첨가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구입하시려면
무설탕,제로, 무가당 과 같은 단어가 있는 제품으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혹시 플레인 요거트를 샀는데 너무 맛있다면? 한번쯤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 둘째, 지방함량 때문입니다.
우유는 지방을 제거한 정도에 따라 ‘전지우유, 저지방우유, 무지방 우유’등으로 나뉘는데요. 지방함량이 적은 우유를 사용한 요거트라면, 칼로리가 낮아진답니다. 지방은 1g당 9kcal 를 내는, 가장 칼로리가 높은 영양소이기 떄문입니다.
- 셋째, 단백질 함량 때문입니다.
단백질 함량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일부러 단백질을 더 첨가’해서 만들기도 합니다. 물론 질감을 위해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백질은 1g당 4kcal 이니 당연히 단백질 함량이 늘어날수록 칼로리도 추가되겠지요?
플레인 요거트, 칼로리가 낮은제품을 원하신다면?
이미 답은 나온것 같은데요.
무지방 이나 저지방 우유로 만들었고, 설탕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 제품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복잡하다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요거트 구입하실때 조금만 살펴보시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씌여있다면 합격 입니다.

칼로리 가장 낮은 플레인 요거트, 바로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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