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1분비를 늘리는 식품, 위고비 대신 이걸 드세요.

위고비는 ‘GLP-1이라는 호르몬’과 비슷한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GLP-1은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어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조절해주는 호르몬 입니다. 따라서 위고비를 맞으면 자연스럽게 음식섭취량이 줄면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답니다. 게다가 다른 비만치료제에 비해 부작용도 적으니 ‘기적의 비만 치료제’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공부를 하던 중 특정 식품이 GLP-1의 분비를 촉진한다는 연구논문을 찾았습니다! 위고비를 맞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일단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식품으로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당연히 효과 측면에서, 위고비가 월등히 앞서지만, 부작용이 걱정되고 비용이 부담되신다면 먼저 매일 먹는 식품부터 바꿔보세요!


GLP-1 분비를 늘려주는 식품

  • 첫째 : 유청 단백질, 콩 단백질, 계란 단백질
우유 콩 계란 사진

2021년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한 연구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유청단백질, 콩 단백질, 계란 단백질이 GLP-1분비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콩이나 계란은 알겠는데, 유청단백질이 뭐지? 라고 생각하실것 같아 약간의 설명을 드리면요.

우유에 있는 단백질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유 단백질 하면 ‘카제인’을 떠올리실수도 있는데요. 유청단백질도 풍부합니다. 따라서 유제품을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다 효과적으로, 더 많은 양을 먹고 싶다! 라고 하실때는 ‘유청 단백질 파우더’를 구입해서 드시면 됩니다. 첨가물이 최소한으로 들어있고, 당류가 포함되지 않는 유청단백질은 적당히 활용한다면 충분히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할때는 근육손실이 오기 쉬우니, 단백질 보충제 형태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스위치 온 다이어트’라고 들어보셨나요?

비만치료만 30년이상 해온, 자칭 타칭 ‘비만 치료 전문가’ 박용우 의사가 개발한 다이어트 방법인데요. 여기에서도 단백질 파우더를 활용하곤 한답니다.

  • 둘째: 식이섬유소
도마위에 각종 채소들이 올려진 사진

2019년 캐나다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이눌린, 프락토 올리고당, 갈락토 올리고당과 같은 식이섬유소가 GLP-1분비를 늘린다고 합니다.


이눌린, 프락토 올리고당 두 성분은 마늘, 양파, 대파, 아스파라거스등에 많습니다. 특히 치커리 뿌리에 많은데요. 이것은 식품으로 먹기 어려우므로 영양제형태로 많이 판매가 됩니다.

그리고 ‘갈락토 올리고당’은 유제품에 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모든 식이섬유소는 GLP-1의 분비를 늘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연구에서 말한 성분들은 특히 대장미생물들의 효과적인 먹이가 되는데요. 이런 식이섬유소들을 많이 먹으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게 되고, 유익균이 만든 ‘짧은 사슬 지방산’은 GLP-1 분비 세포들을 자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식이섬유소 말고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을 직접 복용하셔도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GLP-1 유산균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셋째, 쓴맛을 내는 식품
케일 강황 다크초콜릿을 나란히 배열한 사진

2008년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케일과 같은 쓴맛이 나는 채소,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가 채소, 그 외에 강황, 민들레뿌리, 다크 초콜릿(카카오 함량 70%이상), 커피등이 GLP-1의 분비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위 음식들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당연히 식사에 적절히 활용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제가 위 식품들을 일상에서 먹는 방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 첫째, 계란을 자주 요리에 활용합니다.
  • 둘째, 끼니를 챙겨먹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단백질 파우더(유청 단백질로 만든)를 물에 타서 마십니다.
  • 셋째, 간식으로 치즈나 그릭요거트(설탕 없는것)를 먹습니다.
  • 넷째, 저녁식사는 항상 샐러드로 시작합니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고 식사를 시작하면, 식사량 자체도 줄고, 포만감도 오래가서 야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쓴맛이 나는 채소는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케일을 꼭 냉장고에 구비해 두는 편이구요. 강황가루도 사서 샐러드에 뿌려서 먹습니다. 케일의 참 좋은점은, 잎이 두꺼워서 잘 시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보관만 잘하면 일주일도 거뜬히 먹을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물론 외식을 할때는 지키기 어렵지만, 가능한 집에서 채소를 먼저 먹고 나가는 편입니다. 만약 고기를 구워먹는 곳이라면, 미리 쌈채소를 먹고 시작하곤 한답니다.

  • 다섯째, 유산균을 복용합니다.

요즘 유산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정도로, 보편화 되었습니다. 꼭 다이어트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개선을 위해 유산균 섭취를 꼭 추천드립니다.

저는 원래 덴마크 유산균과 ‘컬처렐’ 유산균을 복용해왔었는데요. 요즘에는 GLP-1을 겨냥해서 만들어진 유산균 제품으로 갈아탄 상태입니다.

이 제품 링크를 걸어드리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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