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에서 쇠고기 장조림 드셔보셨나요? 죽 먹을때 반찬으로 쇠고기 장조림이 나오는데요. 정말 맛있어서 집에서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인터넷에서도 구입히 가능하다는 반가운 사실! 오늘은 본죽 장조림을 만드는 재료 및 영양소 함량까지 알려드리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죽 장조림, 왜 맛있는건데?
사실 본죽 소고기 장조림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집에서 엄마가 해준듯 한 적당한 단맛과 짠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다소 자극적인 짭짤함과 단맛을 좋아하신다면 입에 안맞을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아하는 맛이랍니다. 실제로 장조림을 만드는 재료들을 살펴볼까요?
재료들을 살펴보니
간장, 생강이 들어간 야채육수, 설탕, 소고기
등이 들어간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집에서 장조림을 만드는 재료들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저감미당, 복합조미료등 집에서는 쓰지 않는 재료들이 일부 들어가기는 했지만,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첨가물이 매우 적은편에 속합니다.
참고로 저감미당은 설탕에 비해 30% 가량 단맛이 적지만, 설탕을 넣었을때의 점도 및 수분감은 그대로 유지시켜 주는 재료입니다. 복합조미식품은 MSG와 비슷하게 맛을 증가시키는 화학조미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제품들을 살펴볼까요? 아래 사진은 국민 소고기 장조림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제품인데요. 여러가지 화학첨가물들이 들어간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에 비하면 본죽 장조림은 화학성분이 최소한으로 들어갔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런데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빨리 변질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존제(방부제)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다른 제품들에 비해 잘 상할 수 있으니 개봉전이라도 냉장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봉을 하셨다면 반드시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빠른 시일내에 드셔야 합니다.
칼로리 및 영양성분을 살펴볼까요?
120g 1봉지에 105kcal, 단백질은 11g이면서 지방함량은 1g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기름기를 싹 걷어내어 깔끔한 맛이 나는 이유입니다. 물론 국물까지 다 먹으면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니, 나트륨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국물은 아깝더라도 조금 남기는 센스!
그리고 사실 본죽 장조림만 나트륨이 많은것이 아니라 장조림은 원래 짠맛이 있기 때문에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밖에 없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당류(설탕과 같은 단순당)의 경우 8g인데요. 본죽 장조림 자체가 단맛이 강하지 않고, 저감미당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타 제품들과 비교시 당함량이 높은편은 아닙니다.
본죽 장조림, 맛있나요?
저는 죽을 먹을때 함께 나오는 장조림이 너무 맛있어서 인터넷으로 구입을 했는데요. 제가 예민할걸까요? 매장에서 먹던것과 조금 맛이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장에서 먹었던 장조림이 훨씬 맛있고, 인터넷으로 구입한 제품은 맛이 덜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제품을 구입해서 먹어보았는데요. 이 제품이 좀 더 맛이 좋았습니다. ‘모두의 집밥’이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소고기 장조림 인데요. 만약 본죽 장조림을 인터넷으로 구입하시고 맛이 없다, 뭔가 2%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아래 제품을 드셔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포장은 투박하고 멋이 없지만, 재료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본인의 입에 맞고 취향에 맞는, 가격대가 맞는 제품으로 골라서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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